‘괜찮아’ ‘나도 모르게 말했어’, 영어로는? ‘Slip’의 활용!



가끔 나도 모르게 말했어, 라는 건 의식이 입밖으로 자연스레 흘러나와 당황스러울 때 쓰곤 하는 표현인데요. 영어로는 ‘나도 모르게 말했어’를 어떻게 표현할까요? ‘Slip’의 활용법을 암기해 보려고 해요.

나도 모르게 말했어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타이틀을 제시하고 있다.



1. ‘괜찮다’,라는 주문 No problem! No sweat!



회사를 그만 두었거나 퇴사를 앞둔 분 계신가요? 계약이 종료되거나 이직, 회사 내 스트레스로 인한 자발적 퇴사 등 다양한 이유로 회사 문밖을 나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저도 최근 계약 종료로 인한 퇴사를 했는데요. 얼마간 엄청 보람된 일을 그나마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별의 순간이 왠지 시원섭섭하더라고요.


정확히 말하면 마음속에 정성껏 공들여 깎아둔 공 하나를 빼낸 느낌이랄까요. 예쁘게 만든 눈뭉치가 초라하게 스러지는 걸 볼 때처럼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답니다.

나도 모르게 말했어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는 이미지 자료로, 빗물이 맺힌 창밖으로 해가 지고 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제 삶에 더 많은 집중할 여유가 생겼다는 것과 미뤄둔 공부를 할 시간이 생겼다는 점에서 그 공허함을 잘 극복하고 대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나이를 먹고 보니 어차피 삶이란 한 곳에만 머물며 지내는 게 아니란 것을 잘 알게 되었고, 더 넓은 곳으로 갈수록 인간은 많은 깨달음과 지혜를 얻게 된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죠.


지금의 제 상황을, 작은 배를 타고 항해하다가 어느 항구에 잠시 정박했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전 더 많은 먹거리를 확보하고 다부진 마음가짐을 갖춘 채 한층 안전한 배로 항해하리라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돈 없이는 되는 게 없습니다. 집 밖으로 한 걸음만 나가더라도 일단 소비하지 않는 이상 이룰 수 없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마트 할인 코너만을 서성이는 눈동자처럼 머릿속은 각박하고 미래에 대한 부푼 마음은 꺼져가며 나날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늘 마음먹은 대로 미래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일까요. 저도 모르게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다가 거울을 보며 이 말이 입밖으로 나오더라고요.


“괜찮아. 문제없어. 별 거 아니라고. 걱정 마…”

나도 모르게 말했어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는 자료로, 하늘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실직을 하다 보면, 누구나 집에 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확 늘어납니다. 간혹 늘 보던 얼굴이 초췌해 보이고, 어깨가 처지고 또 남들에 비해 작아보이기까지 해요.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높은 이상향을 향해 잘 도약하고 있는데 왜 나는 갈수록 변변치 않기만 한 건지 스스로에 대한 책망이 몰려오기도 하죠.


그럴 때 “괜찮아. 문제없어. 별 거 아니라고. 걱정 마…”라는 말을 영어로도 다시 뱉어봅니다.

  • No problem. 괜찮아 문제 없어.
  • No sweat. 별 거 아냐.


2. 나도 모르게 말했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긍정적인 사람은 미래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항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은 좋은 에너지를 얻기 원하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을 가까이 두려는 성향이 있어요.


그래서 언제나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비록 현실은 답답하더라도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말, 지금은 힘들더라도 이까짓 거 별 거 아니고 문제 없을 테니 곧 봐, 잘 될 거야, 라고 주문을 걸어보는 게 어떨까요.

나도 모르게 말했어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는 자료로, 웃는 얼굴이 새겨진 숟가락들이 통에 담겨 있다.



저도 모르게 버릇처럼 흘러나와버리더라도, 좋은 의식이 가득한 이의 입술은 아름답게 움직일 거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거죠. 이 시너지는 곧 본인에게 분명 나은 기회를 제시해 줄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나도 모르게 말해 버렸어’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 It slipped out. 나도 모르게 말했어.


이번에 배운 표현인데, 미끄러져서 넘어지다라는 ‘Slip’ 동사를 사용하더라고요. Slip이란 단어는 스스르 빠져나가는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역시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말에도 이렇게 써먹을 수 있었네요.



말을 진지하게 하다 보면 숨기려던 진심이 절로 나와버릴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이렇게도 쓰더라고요.

  • My true feelings slipped out. 내 진심이 나와버렸어.



가끔 우리는 진심을 전할 때 더 좋은 일이 일어나는 걸 볼 때가 있어요.악의적인 마음만 아니라면 스르르 나와버린 진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3. 마치며


오늘은 괜찮다, 라는 영어 표현과 ‘나도 모르게 말했어’라는 말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공부했어요.


이 시간이 정체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저는 하루하루 영어든, 독서든, 글쓰기든 꾸준히 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야만 삶은 긍정적으로 흘러갈테니까요. 우리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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