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신청하고 1차 실업인정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분들 많으시죠? 인터넷형인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보신 분들이라면 실업인정일에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와 관련한 상세절차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는 일주일 여 1차 실업인정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기간에 ‘온라인 취업특강’ 프로그램 과목을 수강신청해서 모두 확인했는데요. 넷플릭스 들어가서 영화를 검색하고 플레이 하는 것처럼 절차는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1차 실업인정을 위한 인터넷형, ‘온라인 교육’을 선택했음에도 방법을 몰라서 아직 수강하지 못하셨다면 앞서 포스팅 해둔 내용이 있으니 참고해서 꼭 마무리 하시면 좋겠습니다.
< 목차 >
Ⅰ. 실업급여 1차 실업인정 신청 방법
Ⅱ.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클릭!
① 실업급여 ->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②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 동의서 작성 -> 실업인정 정보 기입
③ 재취업 활동 페이지, ‘온라인 취업특강 프로그램’ 과정 선택 -> 실업인정 설문조사 -> 작성내용 확인 후 제출
Ⅲ. 실업인정일 자정부터 오전까지 신청이 유리한 이유
Ⅳ. 실업인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Ⅴ. 마치며
온라인으로 취업 특강 프로그램 동영상을 감상한 이후 이걸 실업인정일에 어떻게 신청하라는 건지 의문이 생길 겁니다.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와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인데요. 이 두가지를 이정표처럼 찾아가면 신청은 10분 내외로 모두 마무리 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Ⅰ. 실업급여 1차 실업인정 신청 방법
먼저, 실업인정의 첫 번째 관문인 실업인정 세 가지 방법에 관해 복기해 보자고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과 오프라인 참여를 통한 한 가지 유형의 신청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아래에 나열한 세 가지를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① 인터넷 ‘고용보험’ 홈페이지 통한 신청
② 모바일 :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고용보험’ 어플 내려받기 한 뒤 신청 가능
③ 출석형 : 집체 교육으로서 각 관할 고용센터에 신분증과 필기도구, 안내문 등을 챙겨서 직접 참여
Ⅱ.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클릭!
저는 어딘가를 가는 걸 귀찮아하는 편이어서 고용센터를 방문했던 날 아예 ‘인터넷형’을 선택했는데요. 온라인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증빙 제출하는 과정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1차 실업인정 신청은 단 하루만 가능하니 정해진 날짜와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날짜를 메모하거나 알람을 맞춰두었다가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워크넷이나 고용센터 등 연관된 업무 기관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꼭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여 실업인정을 신청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취업특강 프로그램’은 ‘구직활동 외 활동사항’에 포함이 됩니다. 이밖에도 아래의 목록사항 모두 구직활동 외 활동으로 포함되는데요.
- 직업훈련 수강
- 부당해고 구제신청자 취업특강 수강
-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
- 직업심리검사
- 자영업 준비활동
- 고용센터 담당자가 지시한 사회봉사활동
- 취업설명회 참여
- 일자리 희망 프로그램 참여
- 고용센터 등에서 실시한 취업상담 참여
- 일용근로 제공
-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참여
- 창업교육 및 컨설팅 참여
- 재취업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격증 취득 또는 사설학원 강의 수강
온라인 실업인정 신청 시 본인에 해당하는 구직활동 참여 과정이 있는지 체크하시고 신청하면 됩니다.
① 실업급여 ->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자, 이제 고용보험 홈페이지로 가봅시다. 화면의 ‘실업급여’ 카테고리가 보이실 거예요. 그것을 기준으로 왼쪽에서 세 번째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메뉴가 보이면 선택하셔야 합니다.
②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 동의서 작성 -> 실업인정 정보 기입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을 누르면 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하나는 ‘재취업을 위한 약속’, 나머지 하나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고지 확인서’에 관한 내용을 읽고 ‘확인함’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실업인정 정보’를 기입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 화면에서는 본인의 수급기간과 만료일, 구직급여일액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중간 단락의 ‘신청서’에서는 본인의 계좌번호 불러오기를 눌러 본인 명의의 계좌를 기입하면 되는데요. 특수문자가 들어가지 않은 파일명의 통장사본 파일도 첨부하게끔 되어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③ 재취업 활동 페이지, ‘온라인 취업특강 프로그램’ 과정 선택 -> 실업인정 설문조사 -> 작성내용 확인 후 제출
다음은 재취업 활동 페이지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화면이 열리면 ‘실업인정 대상기간 중 구직활동 외 활동사항이 있으신가요?’ 질문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있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후 온라인 취업특강 프로그램에서 왼편의 ‘검색’ 버튼을 눌러 ‘1차 실업인정 교육(STEP)’을 선택하면 됩니다.
온라인 취업특강의 경우 1회 수강 시 재취업활동으로 간주됩니다. 온라인으로 확인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따로 첨부파일을 통한 증빙을 할 필요가 없는데요. 다만, 한 번 수료로 재취업활동이 인정받은 경우라 취업특강을 재수강하더라도 중복 인정은 안 된다는 점 기억해야겠습니다.
재취업 활동 페이지의 마지막 단계로, ‘다음 출석일까지 수행해야 할 활동’을 클릭합니다.
여기서는 구직활동을 할 것인지, 자영업 준비를 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인지 본인에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실업인정 설문조사’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각 항목을 작성한 뒤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서의 ‘미리보기’ 내용을 확인하여 ‘제출’ 버튼까지 눌러야만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신청 전송 완료 사실은 등록된 휴대폰의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안내됩니다.
만약 제출 이후에 관련된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면 제출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정일 오후 5시가 되기 전까지는 ‘민원현황보기’ 에서 내용을 수정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고요.
만약, 신청한 내용의 수정 또는 삭제, 제출이 원활하지 않다면 즉시 고용정보원 콜센터로 연락해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 한국고용정보원 콜센터 : 1577-7114~2
Ⅲ. 실업인정일 자정부터 오전까지 신청이 유리한 이유
다시 말하지만, 1차 실업인정일 온라인 신청은 딱 하루만 가능합니다. 각 관할 고용센터에서 받은 안내문을 보면서 본인이 어느 기간 내에 1차 실업인정 교육 수강을 마무리해야 하는지, 실업인정일(신청)은 언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1차 실업인정일은 보통 자정부터 오후 5시(00:00 ~ 17:00)까진데요. 지정된 시간에만 증빙 제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후 5시까지라 생각하고 여유를 부리기보다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간혹 잘못된 자료를 선택하거나, 누락, 미제출 등 실수로 인해 실업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 경우 고용센터에서 담당자가 확인 차 전화를 통한 안내를 하기도 하는데요. 오전에 실업인정을 신청한다면 이런 오류나 누락 등 실수에 비교적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신청 보완이 미흡한 상태로 마무리되거나 실업인정일을 아예 놓치는 경우 이를 바로잡기 번거롭습니다. 아예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Ⅳ. 실업인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실업인정을 신청하다보면 잘 이해되지 않는 궁금증이나 오류 등 여러 가지 문의사항이 생길 수 있죠. 이때 문의처는 아래의 두 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① 전산문의 : 1577-7114
② 고객상담 : 1350
앞에 국번을 따로 붙일 필요 없이 위의 번호만 간단히 누르면 되는데요. 이후 실업급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온라인취업희망카드’를 조회할 수 있어요. 이것을 통해 ‘고용보험수급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실업급여를 신청하다 보면 급여는 몇 개월이나 받을 수 있는지, 몇 차례나 실업인정을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한 게 당연한데요. 이때도 온라인취업희망카드 조회를 통해 ‘실업인정대상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온라인취업희망카드는 1차 실업인정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Ⅴ. 마치며
오늘은 실업급여 수급 절차 중, 1차 실업인정일에 인터넷으로 신청 제출하는 방법에 관해 다루어봤습니다. 실업인정일 제 날짜에 잘 신청하셔서 모두 재취업의 여건이 한층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