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원인 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자꾸 거절되시나요? 저 역시 몇 달 전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옮겨 준비했는데요. 도전 7번 만에 성공하기까지 문제를 찾아 해결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운영을 위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7번 만에 성공한 내용의 안내 예고를 하고 있다.



< 목차 >

1. 워드프레스 서버비는 나가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왜?

2. 생성형 ai 믿고 복사한 글 가져다 올렸다면 승인에 영향?

3. 유도 링크 주의

4. 문제 콘텐츠 삭제 후 그림자 지우기가 더 중요!

5. 마치며


1. 워드프레스 서버비는 나가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왜?


카카오의 티스토리 관련 비합리적 운영방침이 있고 난 뒤 저는 몇 달 전 워드프레스로 이사해 독립적인 공간을 꾸렸습니다.

도메인도 사고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서버를 만들어 다달이 나가는 유지비지만 전혀 아깝지 않게끔 내 영역을 구축 하겠다 다짐했죠. 이를 위해 수익을 내는 설정은 꼭 필요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워드프레스를 새로 운영하고자 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25달러의 무료 호스팅 비용을 꼭 적용받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아끼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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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 당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가 쓸 수 있는 소재의 글을 덤덤히 썼고, 정보를 가미해 올린 탓에 일주일 정도 만에 승인이 떨어졌죠.

또 하나의 블로그는 아예 전문 콘텐츠 주제를 정해서 쓰다 보니 그 역시 승인은 애드고시라 불릴만한 성격의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 정도로 수월했습니다.

그런데 워드프레스로 옮기고 석 달이 되도록 전 애드센스 승인을 얻지 못해 충격과 자괴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니 대체 왜, 뭐가 문제란 말인가… 원인을 몰라 한참을 헤맸습니다.

매번 거절될 때마다 구글에서 지목한 문제는 비슷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의 이유와 관련 포괄적인 문장표현이 담긴 화면이 보이고 있다


① 다른 소스에서 텍스트 콘텐츠의 일부를 복사

② 다른 호스트에 있는 삽입된 동영상의 게시가 주된 목적의 웹사이트

③ 의미가 통하지 않거나 자동 생성된 것처럼 보이는 무의미한 콘텐츠가 있는 웹사이트

④ 사용자에게 중복 콘텐츠를 제공하는 템플릿 기반 또는 사정 생성된 사이트

‘주의 필요’, ‘정책 위반이 발견되었습니다’ 와 같은 말 뒤에 문제의 지점을 가리키는 글 목록은 없었고, 이유 또한 너무 포괄적이었습니다.


돈이 나가고 있었습니다. 내 아까운 서버비. 이걸 날리고 있을 순 없고 문제를 찾아 하나씩 해결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2. 생성형 ai 믿고 복사한 글 가져다 올렸다면 승인에 영향?



ChataGPT와 같은 생성형 AI 가지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 쉽게 났다는 글이나 유튜브 영상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예를 들어 챗GPT로 글 일곱 개 써서 내지는 세 개만 써서 승인 났다고 자랑하는 블로거나 유튜버들 말입니다.

저 역시 그것을 보고 진짜 가능해?. 란 생각으로 처음 생성형 AI란 세계에 발을 들여 응용한 글을 뽑아 보기도 했는데요. 이거, 자칫 잘못하다 낭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령, 챗GPT로 주제와 소재를 만들고 글을 생성한 뒤 그것을 복사해서 ‘RemoveLineBreaks’로 옮겨다 잡코드를 지웁니다. 이후 블로그에 올리는 방식의 콘텐츠 생산 방식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완성하려면 잡코드 삭제뿐만 아니라 오타와 문맥에 있어서 문제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만약 전반적인 검토 없이 올리게 되면 구글에서는 이미 생성된 글을 복사해 가져온 것이나 콘텐츠의 질이 낮은 것으로 간주해 승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생소한 언어를 주제로 해서 콘텐츠를 다루겠다는 맘을 먹고 생성형 AI의 도움을 일부 받았는데요.

구글에서는 참고할 자체 데이터가 부족한 때문인지, 아니면 ai에서 도움 받은 부분이 영 거슬렸던지 ‘타 콘텐츠 복사’ 또는 ‘질이 낮은 콘텐츠’ 등으로 분류하더군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너무 마음이 조급했던 건 아닌가, 그래서 수월한 콘텐츠 생산방식에 기댄 게 아닌지 솔직히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자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 사이트에서 챗GPT에서 생성된 글이 일부 포함된 콘텐츠는 모조리 삭제했습니다.


3. 유도 링크 주의



블로그 내 본문에서 타 사이트로 유도하는 링크를 심었다면 이 역시 승인 전에는 지양하는 게 좋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그림에 링크를 심고, 텍스트도 클릭 시 특정 사이트나 주소지로 이동하도록 되어있다면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죠.

정보를 편리하게 안내하고자 하는 블로거의 의도라 하더라도 구글에서는 전면 광고 클릭 유도를 위한 콘텐츠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승인 전에는 최대한 자제하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거듭되는 승인 거절의 이유를 찾고자 이러한 타 사이트 유도 링크를 모조리 삭제했습니다.

한 마디로, 문제가 될 법하다 마음에 걸리는 본문 일부와 콘텐츠 통째라도 무조건 지우는 게 좋습니다.


4. 문제 콘텐츠 삭제 후 그림자 지우기가 더 중요!



자신의 블로그를 최적의 사이트로 만들기 위한 우선 요소는 앞서 언급한 ‘삭제한 콘텐츠’에 관한 관리부분인데요. 매우 중요한 거니까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전 특정 언어와 관련한 콘텐츠를 모조리 삭제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 이 조치만으로 구글에서는 모든 흔적이 없게끔 다 처리했다고 인식할 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서 제가 이미 발행한 글의 URL과 키워드가 등록된 이상 그 흔적은 남아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에서 이미 삭제한 제목 일부와 제 사이트 주소를 붙여 검색했는데요. 바로 떴습니다. 그것을 클릭해 들어가도 정보는 하나도 남은 게 없었지만 말이죠.

이처럼 내 블로그에서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구글이나 타 포털 사이트에 그 흔적까지 모조리 지운 건 아니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흔적 즉, 그림자 삭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의 카테고리에서 ‘삭제’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먼저, 내 블로그에서 삭제하기는 아깝고, 승인 뒤 다시 공개했으면 싶은 건 비공개 처리해도 좋습니다.

① 이 가정 하에, 워드프레스 글 메뉴에서 본인의 글을 비공개 처리합니다.

② 이후 해당 글의 주소 링크 즉 URL을 복사해서 구글 서치 콘솔로 갑니다.

구글 서치콘솔에서 '삭제' 카테고리 화면이 보이고 있다



③ 홈페이지의 왼편 메뉴 카테고리 중간쯤 ‘삭제’를 누르면 빨간 버튼 안에 ‘새 요청’ 글자가 보일 겁니다. 그걸 누른 뒤 가져온 URL을 붙여 넣고 ‘다음’을 누릅니다.


삭제하려는 글은 약 6개월 정도 구글 검색에서 차단됩니다. 이로써 그림자 삭제는 해결한 셈입니다.

참고로, 저는 삭제한 콘텐츠 URL의 경우 네이버 사이트의 그림자 지우기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작성한 글을 되살리려면 승인 이후 해당 URL을 삭제한 같은 사이트에서 등록 처리하면 됩니다.

자, 3개 월 간 수차례 승인 거절로 만신창이가 된 제 블로그를 검토한 구글은 이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워드프로세스 블로그 관련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문제를 수정했음을 확인합니다란에 체크 후 검토요청 버튼 누르기를 안내하고 있다.

제 블로그의 문제 요소로 인식될 법한 유도 링크 삭제, 챗GPT 콘텐츠 삭제, 이미 삭제한 콘텐츠를 구글 서치콘솔에서 URL삭제까지… 이 과정 이후 전 구글 애드센스로 가서 ‘주의 필요’가 떴던 제 사이트 주소를 클릭한 뒤 ‘검토 요청’을 눌렀는데요.

바로 다음 날 승인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감격스러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난 화면이 보이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는 아니지만 내 글에 관한 수익을 내는 길을 만드는 게 참으로 험난하구나 다시금 느낀 과정이었습니다.


5. 마치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 중 만약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자꾸만 거절된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해서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처럼 7차례 도전이 아니라 한두 번 만에 곧장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자세는 고유한 콘텐츠 요소를 잡아서 성실하게 글을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저도 이제 시작의 길에 선 만큼 날마다 차분히 양질의 궤적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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