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픽은 치실 사용이 어려운 교정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데요. 5만 원 미만의 저렴하면서 효과 좋은 워터픽 추천과 함께 양치 순서 및 부작용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목차 >
- 치아 교정인에게 딱인 물치실, 워터픽!
- 워터픽 양치 순서와 부작용 예방을 위한 사용 주기
- 가성비 좋은 워터픽을 고민 중이라면?
- 마치며
치아 교정인에게 딱인 물치실, 워터픽!
가족 중에 교정을 오랫동안 한 사람이 있는데요. 평소 치실과 치간 칫솔만 쓰다가 교정 식구가 생기니까 워터픽에 관심이 생겼어요.
강남에 위치한 모 치과에서 비싼 돈을 주고 치아교정을 시작했는데요. 전국에서 몰려든 환자들을 상대로 대표 원장의 사기행각이 드러나면서 치과는 폐업했고, 환자들은 강제로 치아 교정을 종료해야 한 사건이 있었어요.
당시 가족과 치과에 다니면서 조금만 더 인내하면 예뻐질 미래를 그리며 시간과 돈도 아깝지 않다, 투자 했었는데요.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보도되는 뉴스만 답답한 눈으로 쳐다봐야 했었습니다.
이후 다른 치과를 전전하며 당시 치아 상태를 다시 점검해야 했어요.
네다섯 군데 치과를 돌며 치아 교정 전문의의 ‘찐’ 전문성과 재교정에 드는 금액 등을 비교하다가 결국 한 곳에 정착했고 나머지 교정을 꿋꿋하게 이어갔답니다.
참고로, 처음에는 투명교정으로 시작했었어요. 주위 사람들에게 교정이라면 이건 추천, 이건 비추천으로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나 어른이나 치아 교정을 시작한다면 절대 인비절라인 즉 투명교정을 우선순위에 두는 건 자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철길을 깐 뒤 심미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아니 쉽게 말해 못생겨 보이거나 흉해 보인다는 이유로 투명교정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앞니 각도를 약간만 교정하는 것만으로 효과를 보기 좋은 분이 아니라면 철길을 까는 게 최선이자 최고의 효과를 얻어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야 1년 반 걸릴 걸 어쩌면 3~5년 만에 교정이 마무리되는 불상사를 겪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덧붙이고 싶네요.
교정을 하면서 하나 남은 건 바로 워터픽 사용에 관한 습관으로 치아 충치 예방과 치실 대체 효과를 제대로 검증했다는 것입니다.
교정장치를 부착하거나 착용하다 보면 음식물을 먹고 난 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넣기가 무척 까다로워요.
치과 갈 때 해주는 스켈링 기회 말고는 집에서 치실을 잡고 각도를 틀어 아무리 끼우려 해본들 원하는 만큼의 치아 청소는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게 바로 워터픽이었어요.
사용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었던 워터픽은 아이는 물론 가족들에게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신세계를 경험하게 했답니다.
역시 뭐든 장비빨이 최고란 말이 와닿은 순간이기도 했죠.
특히 재교정을 위해 찾은 치과에서는 치아상태를 보더니 사기 피해를 입은 교정 환자들과 비교해 충치도 없고 치석관리나 잇몸 건강도 잘 관리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치실이나 칫솔을 넣기 어려운 부분에 워터픽 물줄기를 분사하는 순간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가 쑥쑥 빠져나올 때의 쾌감이란… 워터픽을 끊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특히 교정이 끝난 뒤 치아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워낙 강해서 고정식 유지장치를 치아 뒷면에 부착하는데요.
교정이 마무리 된 뒤 유지장치가 붙은 면 구석구석을 워터픽으로 쏘아가며 선 양치를 해서 숨은 음식 찌꺼기를 빼고 나면 속이 다 시원하죠.
아마 워터픽의 효과를 아는 분들이라면, 세면대에 떨어진 고춧가루나 밥알 등을 봤을 때의 개운함이 무엇인지 충분히 공감하실 거예요.
워터픽 양치 순서와 부작용 예방을 위한 사용 주기
워터픽은 양치질을 하기 전에 하는지, 하고 난 이후에 사용하는 게 나은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또 워터픽을 날마다 사용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실 거예요.
다니는 치과 원장님에게 여쭤 보니, 워터픽은 양치질 전에 먼저 사용해서 음식물 찌꺼기를 빼주고 칫솔질을 하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또 워터픽을 사용하다 보면 피가 나는 분들이 있는데 날마다 사용하면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음식물 찌꺼기에만 집착하다가 잇몸 건강을 놓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실제 워터픽 효과에 심취한 나머지 매일 사용하면 잇몸이 자꾸 드러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따라서 1주일에 1~2회 정도 사용하거나 자주 이용해야 하는 교정인이라면 물줄기 세기를 약하게 조절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워터픽 고민 중이라면?
워터픽을 몇 년 사용하다 보니 필립스, 샤오미, 파나소닉 등 해외부터 국내 브랜드까지 여러가지를 고루 써보았는데요.
요즘은 조금 더 저렴한 건 없을까 눈을 돌리게 되더라고요.
최근에 식구가 쓰던 워터픽이 고장나면서 새로운 걸 사야했는데요. 제 것도 바꿀 시기가 돼서 두 개 정도 구입했어요.
바로 비타할로 휴대용 구강세정기!
이건 저희 엄마 쓰시라고 2년 전에 사드린 제품이기도 해요. 물건 아끼지 않고 투박하게 쓰는 사람이라 괜찮을까 했는데 안심방수설계라 욕실에 놓고 막 사용해도 멀쩡하더라고요.
저는 이전에 몸통 절반을 돌려서 물을 담기 좋은 워터픽을 사용해 봤는데요. 돌리는 이음새가 깨져서 호스를 물통에 끼운 채 들고는 사용해야 했어요.
비타할로 휴대용 구강세정기는 물 담는 구멍이 아래에 있어요. 물을 담을 때 본체를 기울여야 하지만 아무래도 일체형은 그만큼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뭐니뭐니 해도,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너무 올라서 되도록이면 저렴한 것에 자연스럽게 눈이 돌아가 선택한 제품이에요.
저렴한 워터픽치고는 성능이 꽤 괜찮답니다.
비타할로 휴대용 구강세정기는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켠 뒤 물줄기 압력과 분사 방법을 원하는 1(Nomal), 2(Soft), 3(Pulse) 단계 등을 누를 줄 알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제품은 2분 자동타이머 작동 기능이 있고, 0.6mm 초미세 물줄기가 나와서 꼼꼼하게 물양치를 하는데 좋았습니다.
특히 한 번 완전히 충전해서 매일 사용해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한 달은 충분히 버티더라고요.
C타입 충전이라 화장실 콘센트에 전날 밤 충전해 두었다가 뽑은 뒤 한 달은 그냥 잊고 사용했어요.
집, 회사, 병원, 학교 등 어느 곳에 비치해 두고 사용해도 좋을 만큼 휴대성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몇년간 사용해보니 꽤 훌륭하고 포스팅하다가 찾아보니 쿠팡에 있는 제품이라 ‘내돈내산’ 성격으로 소개해 드리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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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 미만의 저렴하면서 효과 좋은 워터픽 고민이시라면 비타할로 휴대용 구강세정기, 참고해 보실 만한 제품입니다.
마치며
요즘은 온 가족이 워터픽을 사용할 만큼 필수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았는데요. 비싼 것부터 저렴한 워터픽까지 고루 써보다 보니 나름 가성비 좋은 것들만 남더라고요.
치아 교정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쓰기에 효과는 좋고 가격은 착한 워터픽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